김기현 “임명직 당직자 결단 존중, 분골쇄신할 것”

이현수 2023. 10.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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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출근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임명직 당직자 전원 사퇴 결정에 대해 "결단을 존중하며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한 임명직 당직자들의 결단을 존중하고, 그 뜻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당이 되도록 면모를 통합형으로 일신하고, 민생을 우선으로 하며, 개혁정당으로 발전적 도약을 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은 사퇴했습니다.

오전 사의를 표명한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을 비롯해 강대식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등 8명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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