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 사기' 고소 131건...피해액 18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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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임대인 정 모 씨 부부에 대한 고소장이 13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4일) 정오 기준 정 씨 부부에 대한 고소장 131건을 접수했습니다.

고소장에 적힌 피해 액수는 18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정 씨 부부와 아들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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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