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집에 흉기두고 간 범인…3일만에 체포

김태헌 2023. 10.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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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40대 남성이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동선을 추적해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강동구 성내동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특수협박, 주거침입)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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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새벽 시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40대 남성이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 3일만으로 A씨(42)는 지난 11일 오전 3시경 범행을 저질렀다.

(왼쪽) 한동훈 장관과 한 장관 집 앞에 흉기 등을 두고 있는 A씨. [사진=아이뉴스24 DB]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동선을 추적해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강동구 성내동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특수협박, 주거침입)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보안팀 직원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 장관이 거주 중인 아파트는 외부인의 접근이 어려운 곳으로 용의자는 CCTV가 없는 승강기 옆 비상계단 등을 이용해 집 앞까지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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