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지하실, 화재에 침수까지…진화 난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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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낮 12시 26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변전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변전실 발전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했지만 지하 2층이 성인 허리 높이까지 침수돼 연기가 나는 곳까지 접근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우선 배수 작업을 통해 물을 빼낸 뒤 진화 작업 등 안전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당국은 배수 및 안전 조치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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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4일 낮 12시 26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변전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변전실 발전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했지만 지하 2층이 성인 허리 높이까지 침수돼 연기가 나는 곳까지 접근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우선 배수 작업을 통해 물을 빼낸 뒤 진화 작업 등 안전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나 대피소동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430여가구에 전력이 끊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전으로 승강기에 타고 있던 4명도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당국은 배수 및 안전 조치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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