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생, 도서관서 숨진 채 발견…'공부 힘들다' 유서 남겨

김승한 기자 2023. 10.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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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한 대학원생이 학내 도서관에서 학업이 부담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5시40분경 서울대 중앙도서관 화장실에서 대학원생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도서관을 이용하던 학생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고, A씨는 '공부가 힘들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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