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패전 책임은 장수가 지는 것…‘꼬리 자르기’는 안 될 일”

2023. 10. 14.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일과 관련, "패전의 책임은 장수가 지는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부하에게 책임을 묻고 꼬리 자르기를 하는 짓은 장수가 해선 안 될 일"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 시장은 "정권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총선"이라며 "모두 심각하고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파천황(破天荒)의 변화 없이는 총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일과 관련, "패전의 책임은 장수가 지는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부하에게 책임을 묻고 꼬리 자르기를 하는 짓은 장수가 해선 안 될 일"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 시장은 "그 지도부로는 총선을 치르기가 어렵다고 국민이 탄핵했는데 쇄신 대상이 쇄신 주체가 될 자격이 있는가"라며 "모두 지도자답게 처신하면 좋겠다. 그게 당과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했다.

이어 "당 밖으로 눈을 돌리면 용산의 간섭 없이 독자적으로 공천하고 당을 이끌어가면서 총선을 치를 훌륭한 분들이 있다"며 "지금 지도부는 태생의 한계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 또 '도장들고 나르샤'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했다.

홍 시장은 "정권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총선"이라며 "모두 심각하고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파천황(破天荒)의 변화 없이는 총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