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집 앞 흉기 두고 간 40대 남성 체포

박미경 2023. 10. 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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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40대 남성이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동선을 추적해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특수협박, 주거침입)를 받는다.

A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계단 등을 통해 한 장관 집 앞까지 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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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40대 남성이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1일 오전 3시쯤 한동훈 장관의 자택 현관 앞에 칼과 점화용 토치 등의 물건을 두고 간 신원불상의 용의자 모습.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동선을 추적해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특수협박, 주거침입)를 받는다. 이 물건들은 국회 법무부 국정감사 참석 차 외출하려던 한 장관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계단 등을 통해 한 장관 집 앞까지 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미경 (kong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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