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힘 줄사퇴에…"책임질 사람은 윤대통령·지도부"

김수강 2023. 10. 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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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데 대해 "정작 책임져야 할 사람은 김태우 후보를 공천한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14일) 브리핑을 통해 "대법원 판결 3개월 만에 범죄자를 사면·복권해 준 것은 윤 대통령"이라며 "대통령 결정을 받들어 김 후보를 공천한 건 김기현 대표와 여당 지도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어도 대통령실 차원에서 반성과 성찰, 국정 기조 변화를 위한 진솔한 발표가 있어야 한다"며 "임명직 당직자 사퇴로 민심을 수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민주당 #박성준 #국정기조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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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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