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곽빈 어제로 정규시즌 종료···PS 진출로 만족할 수 없다”[SS잠실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위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매 경기 전력을 다할 것이다."
이 감독은 1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앞으로 1승이면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인 것에 대해 "우리는 끝나지 않았다. 오늘부터 남은 4경기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순위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매 경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순위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매 경기 전력을 다할 것이다.”
두산 이승엽 감독이 최대한 높은 곳에서 포스트시즌을 맞이할 것을 다짐했다. 시즌 막바지에도 3위부터 5위가 결정되지 않았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매 경기 승리를 응시할 것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1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앞으로 1승이면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인 것에 대해 “우리는 끝나지 않았다. 오늘부터 남은 4경기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순위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매 경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LG와 랜더스를 상대로 시즌 전적 열세지만 그건 시즌 초반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또 다르다. 오늘 이기면 포스트시즌이 결정되지만 매 경기 승리해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금까지 140경기를 치른 두산은 15일까지 LG와 2연전, 16일부터 17일까지는 SSG와 2연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막바지 총 8연전이 잡혔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 14일 기준 3위 SSG와는 1경기 차이다. 즉 LG와 2연전은 물론 SSG와 마지막 2경기도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조수행(우익수)~로하스(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김재호(유격수)~박준영(3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브랜든이다.
이 감독은 전날 호투를 펼친 선발 투수 곽빈에 대해 “1, 2회에는 투구수가 많고 제구도 안 좋았다. 3회부터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세트 포지션으로 던졌고 그러면서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 부담되는 경기였는데 빈이가 1점만 내주면서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며 “어제로 정규시즌은 종료됐다. 빈이가 정규시즌에 더 나올 일은 없다”고 했다.
마무리 투수 운영은 상황에 맞춰서 한다. 이 감독은 “어제 (김)강률이가 세이브를 했는데 컨디션 상으로 연투가 쉽지는 않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는 굳이 마무리를 정해두지 않고 제일 좋은 선수가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허경민 대신 박준영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것에 대해 “허경민 선수가 어제 경기하다가 허벅지 뒤쪽에 타이트함을 느꼈다. 오늘 선발은 안 되고 후반에 교체 출장은 될 수도 있는데 무리시키지 않으려 한다”면서 “박준영 선수의 경우 3루에서 수비가 가장 좋다고 보고 있다. 어제도 좋은 수비를 해줬다. 타격의 경우 꾸준히 선발로 나오지 못해 힘든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좋은 타구를 날리는 선수다. 앞으로 기대도 크다”고 박준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서진, 뉴욕 밥값 190만원 쿨 결제 ‘플렉스’..정유미, 팁 40만원에 ‘깜짝’(‘이서진의뉴욕뉴
- 故김용호 “나라는 흉기가 정신병자 손에 쥐어졌다” 궤변담은 유언 영상 남기고 사망
- “쟁점은 횡령이다” 박수홍 어머니 사생활 폭로에 네티즌 여론 더 악화
- ‘골때녀’ 릴레이 결혼 축포, 안혜경→배혜지까지 운명 만났다.
- 도파민→스트레스 유발 ‘나는 솔로’ 16기 영숙, 이준기·전소미 겪은 ‘연예인병’ 확진됐나 [S
- [단독] 박수홍, 김용호 사망으로 형수에게 고소장 제출…‘허위사실 유포’ 바로 잡는다
- “제 주장을 얘기해도 되는지 몰랐어요” 카메라 뒤 故설리의 진짜 모습 담은 영화 ‘진리에게
- 박수홍 父 “내 아들 박수홍, 아내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어…큰 아들에게 받은 돈은 비자금
- 대마초 파동 신동엽 “홍진경 안 불었다” 음해시전, 홍진경 “마약검사 당해 머리털 뽑혀” 자
- 이영애, 김건희 여사 친분설 반박 “두아이 엄마 욕되게 해. 김 여사 돌잔치 안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