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장관, K-라이스벨트 서아프리카 확장…부산박람회 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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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양국 고위급 인사를 만나 다수확 벼 종자 및 기술 보급을 통해 식량안보에 공헌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분야 협력을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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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정황근 장관의 취임 후 세 번째 아프리카 방문으로 앞서 지난해 10월 카메룬과 기니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 6월 기니와 기니비사우를 찾은 바 있다.
정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양국 고위급 인사를 만나 다수확 벼 종자 및 기술 보급을 통해 식량안보에 공헌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분야 협력을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45일 앞으로 다가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등 농업 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에라리온과 코트디부아르는 1인당 쌀 소비량이 연간 100㎏을 넘지만 자급률은 50% 전후에 불과하다. 최근 주요국 쌀 수출 제한 조치 등으로 식량위기가 가중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나라는 한국의 농업 기술과 경험에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정 장관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K-라이스벨트 가입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물고기 잡는 법을 공유하는 한국의 농업 외교에 대해 아프리카의 긍정적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발전을 이룬 한국이 전세계 식량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를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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