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K-라이스벨트 확대 위해 아프리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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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달 15~20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 코트디부아르를 찾는다.
정 장관은 다수확 벼 종자 및 기술 보급을 통해 식량안보에 공헌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아프리카 협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정 장관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K-라이스벨트 가입을 공식화하고 농업 분야의 구체적 협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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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달 15~20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 코트디부아르를 찾는다.
정 장관은 다수확 벼 종자 및 기술 보급을 통해 식량안보에 공헌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 등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아프리카 협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정 장관 취임 후 통산 세 번째다. 정 장관은 양국의 고위급 인사를 직접 만나 농업 협력을 도모하는 동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에라리온과 코트디부아르는 1인당 쌀 소비량이 연간 100㎏을 넘으나 자급률은 50% 전후이며 최근 주요국 쌀 수출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식량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정 장관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K-라이스벨트 가입을 공식화하고 농업 분야의 구체적 협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장관은 "물고기가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공유하는 한국의 농업 외교에 대해 아프리카의 긍정적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며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발전을 이룬 한국이 책임감을 가지고 전세계 식량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를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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