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중국 겨냥' 오키나와 등서 대규모 낙도방어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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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14일 중국의 침공 등을 상정한 대규모 낙도방위 연합훈련에 들어갔다.
NHK와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미군과 자위대는 이날부터 6400명의 병력을 동원해 규슈와 오키나와 등에서 연합 방위훈련에 돌입했다.
연합훈련에서는 육상자위대와 미군 해병대가 공동으로 동중국해 난세이 열도(南西諸道)에 속한 낙도 등을 수호하는 연습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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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14일 중국의 침공 등을 상정한 대규모 낙도방위 연합훈련에 들어갔다.
NHK와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미군과 자위대는 이날부터 6400명의 병력을 동원해 규슈와 오키나와 등에서 연합 방위훈련에 돌입했다.
연합훈련에서는 육상자위대와 미군 해병대가 공동으로 동중국해 난세이 열도(南西諸道)에 속한 낙도 등을 수호하는 연습을 펼친다.
이달 말까지 계속하는 연합훈련은 규슈와 오키나와 일원 외에 북부 홋카이도에서도 오스프리 수송과 실탄사격 연습을 실시한다.
특히 미군이 대만섬에 근접한 이시가키지마(石垣島)에 처음으로 전개해 적 군함과 항공기가 난세이 열도에 접근할 경우 미일이 공동으로 대처하는 절차를 확인한다.
규슈 구마모토(熊本)시에서 열린 연합훈련 출정식에서 육상자위대 서부방면대 야마네 토시카즈(山根壽一) 총감은 "이번 훈련 실시가 일본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안전보장에 직결한다"고 강조했다.
미군 제3 해병군수단 애덤 초클리 사령관은 "국가방위를 맡은 군인 사이의 유대를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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