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 전국 첫 인천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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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이 인천에서 문을 열었다.
올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대폭 강화해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는 안정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 지난 2개월간 리모델링을 거쳐 40석 규모의 교육장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 직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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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전국 최초의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이 인천에서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대폭 강화해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는 안정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 지난 2개월간 리모델링을 거쳐 40석 규모의 교육장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 직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92명의 강사풀을 구축해 공직자와 신고 의무자는 물론 부모와 아동, 아동지킴이, 보육교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약 5만2000명을 대상으로 620회에 걸쳐 교육을 했다.
아동 학대의 약 83%가 부모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부모 대상 교육도 강화했다. 시는 올해 명사초청 부모교육을 신설 확대하고 아동의 안전을 주제로 부모 교육 영상콘텐츠를 새로 만들어 보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 설치를 계기로 아동학대예방교육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동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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