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감자탕, 유리조각 칼국수…"학식 절대 안 먹어" 대학생 뿔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4년제 대학 학식에서 케이블타이, 못, 벌레 등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A대학 게시판에 학식(학교식당)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글과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재학생들은 "식약처 신고 방법 알아 왔다. 우리 권리는 우리가 찾자", "학식 업체 바꾸기 전에는 절대 안 먹겠다", "이쯤 되면 편의점 도시락 놔두고 학식 먹는 사람이 호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4년제 대학 학식에서 케이블타이, 못, 벌레 등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곳은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했던 대학이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A대학 게시판에 학식(학교식당)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글과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한 재학생은 이날 학식 메뉴로 나온 뼈 없는 감자탕 사진을 올리면서 "이건 들깻가루가 아니고 벌레죠? 아무리 봐도 다리가 있다. 내가 가져온 음식은 운이 없어서 저렇게 (벌레가) 많았나 보다"고 적었다.
이외 재학생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칼국수 안에서 유리 조각이 나오고 김치는 케이블타이에 묶여 있다. 음식에서 못이 나오는가 하면 계란국에 포장 비닐 쓰레기가 들어있다. 한 음식에는 벌레가 박혀있다.
재학생들은 "식약처 신고 방법 알아 왔다. 우리 권리는 우리가 찾자", "학식 업체 바꾸기 전에는 절대 안 먹겠다", "이쯤 되면 편의점 도시락 놔두고 학식 먹는 사람이 호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상황은 2학기에 학식 업체가 바뀌면서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진과 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진위 논란과 함께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어느 업체냐" "아무리 관리가 안 됐어도 저럴 수 있느냐" 는 등 의견을 쏟아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나쁜 것들 다 몰려들어" 박수홍 母, 손헌수에 화살 - 머니투데이
- '멀티골' 이강인 안아준 손흥민 "나 없어도 되지 않겠나" - 머니투데이
- 제시 "다 끊었다" 금연 고백…"혈색 좋아져" 유재석도 폭풍칭찬 - 머니투데이
- 김용호 사망에 강용석 "황망한 마음"…김세의 "끝까지 거짓말" - 머니투데이
- '근육왕' 윤성빈, 호리호리했던 과거…키 "그냥 나였네"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