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걸 직접한다고? “두달 걸리지만···”

장정윤 기자 2023. 10. 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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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 캡처



배우 수지가 개인 채널 운영에 진심이다.

13일 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채널에는 수지의 브이로그가 올라왔다. 영상 속 수지는 런던 브이로그 편집에 열중이다.

편집 전 촬영팀과 식사를 하며 수지는 “런던 여행 중 영상을 많이 찍으려고 했지만 귀찮더라. 여행 유튜버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촬영에 어려움을 표했다.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 캡처



식사 후 수지는 편집을 위해 모니터 앞에 앉았다. 수지는 편집에 필요한 키워드와 방향키 등을 메모했다. 수지의 모니터 앞에서 필기된 메모지 어러 장이 붙어있었다.

본격 편집을 시작한 수지는 자막 달기에 나섰다. 수지는 편집 중인 영상 속 자신의 말을 못 알아들어 난처해했다.

다음 작업은 영상 속 언니의 목소리를 음소거 하는 것. 수지는 “언니가 (본인) 목소리를 다 자르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했다”며 신중히 편집을 이어갔다.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 캡처



수지는 편집 중 어떤 과정이 가장 좋냐는 질문에 “컷 편집. 필요 없는 부분을 자르고 났을 때 걷어진 느낌이 좋다. 자막 달 때는 솔직히 너무 귀찮고”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후 편집에 한창이던 수지는 “잠깐 쉬어야 겠다. (한 편 만드는데) 두 달 걸리는 거 알지 않냐”며 휴식을 취했다.

수지는 반려견과 시간을 보낸 후 다시 편집에 열중, 영상 만들 땐 “감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수지는 “(남은 분량은) 빨리 해보도록 하겠다. 틈틈이”라며 편집을 마쳤다.

한편, 수지는 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에 출연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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