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커! 청커!"…경품 와르르 쏟아진 롯데월드 잔디광장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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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잔디광장에서 '청춘, 커피페스티벌'을 뜻하는 '청커'란 단어가 연신 울려 퍼졌다.
오후 1시 40분부터 약 40분간 이어진 경품 증정행사에서 퀴즈 정답을 맞히기 위해 참석자들은 연신 '청커'를 외쳐댔다.
서울 노원구에서 방문한 대학생 커플은 "선물을 기대하고 온 건 아니었는데 무료로 커피도 마시고 디저트도 받았다"며 "내년에도 행사에 참여하고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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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커! 청커! 청커!"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잔디광장에서 '청춘, 커피페스티벌'을 뜻하는 '청커'란 단어가 연신 울려 퍼졌다. 오후 1시 40분부터 약 40분간 이어진 경품 증정행사에서 퀴즈 정답을 맞히기 위해 참석자들은 연신 '청커'를 외쳐댔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벅스 음료 상품권, 이디야 전동 그라인더 등 커피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이 쏟아져 나왔다. 행사 시작시간에 맞춰 비가 그치면서 무대 앞 공간은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이날 사진 속 인물 맞히기 퀴즈에서 정답을 맞힌 문환국 씨(28)는 "한국경제신문 기사를 읽다가 2023 청춘, 커피페스티벌 일정을 알게됐다"며 "여자친구가 퀴즈 정답을 알려줘서 맞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 중에는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성별, 나이 구분 없이 남녀노소가 모두 하나가 됐다. 강원도 인제에서 온 60대 김환기 씨는 "잠실 롯데타워를 구경하러 서울에 왔다가 우연히 행사장을 방문하게됐다"며 "주변에 청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행사 내내 경품이 쏟아지자 방문객들의 호응도도 점점 높아졌다. 서울 노원구에서 방문한 대학생 커플은 "선물을 기대하고 온 건 아니었는데 무료로 커피도 마시고 디저트도 받았다"며 "내년에도 행사에 참여하고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품증정행사에서는 빙고게임도 진행됐다. 각 열에 적혀있는 1~15, 16~30, 31~45, 46~60, 61~75까지의 숫자 중에 총 5개를 맞히면 선물을 주는 방식이다. 빙고게임에서 우승해 선물을 받은 이현아 씨는 "남편과 잠실 석촌호수를 놀러 왔다가 들렀다"며 "상품까지 타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2023 청춘, 커피페스티벌은 14~15일 양일간 진행된다. 14일에는 현장 경품 증정 행사, 3·14밴드, 키스오브라이프, 브브걸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둘째 날인 15일에는 구니스크루, 분리수거 밴드, 이바다, 주시크,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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