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크루즈,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인천항 입항

김세영 threezero@mbc.co.kr 2023. 10.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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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끊겼던 중국발 크루즈가 4년 만에 인천항을 찾았습니다.

이 선박은 지난 11일 중국 톈진에서 승객 2천545명을 태우고 출항한 뒤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했으며,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항 입항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4년 만입니다.

인천항 크루즈 운항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 3월 재개됐는데, 지난달 말까지 총 7척이 인천에 입항했지만, 이 중에서 중국에서 출발한 크루즈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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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입항하는 중국발 크루즈 승객들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끊겼던 중국발 크루즈가 4년 만에 인천항을 찾았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늘 낮 12시쯤 중국 아도라크루즈 선사의 8만 5천 톤급 메디테라니아호가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에 입항했습니다.

이 선박은 지난 11일 중국 톈진에서 승객 2천545명을 태우고 출항한 뒤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했으며,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항 입항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4년 만입니다.

인천항 크루즈 운항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 3월 재개됐는데, 지난달 말까지 총 7척이 인천에 입항했지만, 이 중에서 중국에서 출발한 크루즈는 없었습니다.

오늘 입항한 크루즈는 인천에서 11시간 정도 정박한 뒤 톈진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입니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중국발 크루즈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339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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