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감사 앞둔 충북 국민의힘…“나 지금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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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6일부터 2주간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내년 4·10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당무감사 '성적표'는 향후 공천과정에서 중요한 평가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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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민의힘이 16일부터 2주간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내년 4·10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당무감사 ‘성적표’는 향후 공천과정에서 중요한 평가지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당무감사는 전국 254곳 중 사고당협을 제외한 209곳을 대상으로 한다. 충북은 8곳 전체가 대상이다.
충북에는 2인 1조로 구성된 두 개의 감사팀이 파견, 중남부(청주 상당·흥덕·서원·청원, 동남4군)와 중북부(증평·음성·진천, 충주, 제천·단양)로 각각 나눠 당무감사가 진행된다.
주요 감사내용은 △당원관리 실태 △지역조직 운영 △인지도 △평판 등 당협위원장의 ‘정치적 능력치’와 함께 당협위원장과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의 ‘도덕성’도 평가 항목이다. 원내 당협위원장의 경우 공약 이행률도 반영한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이 그간 “이 사람을 내보냈을 때 (당선이) 될 것이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온 만큼 내년 총선 당선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국민의힘에서는 현 여소야대 상황을 극복, 윤석열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미션을 안고 총선에 임하는 상황”이라며 “당무감사 직후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감사 결과는 공천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팀은 당무감사 외에 총선에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자당 후보군에 대한 세평도 수집해 갈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내
△청주상당 정우택 △충주 이종배 △제천·단양 엄태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원외
△청주청원 김수민 △청주서원 김진모 △청주흥덕 김정복 △중부3군(증평·음성·진천) 경대수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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