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다문화어워즈' 대상에 아마도바 라힐·서울중구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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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다문화 어워즈' 영예의 대상은 아제르바이잔 출신 결혼 이민자 아마도바 라힐과 서울중구가족센터가 수상했다.
중구가족센터는 지난 2006년 개소한 이래 결혼 이민자 취업 알선, 다문화가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사업 등을 통해 관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결혼이민자 류티씽, 용유란, 다문화자녀 주광호, 지승하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상, 도봉구가족센터와 중랑구가족센터, 박미례, 강성숙은 연합뉴스사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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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제1회 다문화 어워즈' 영예의 대상은 아제르바이잔 출신 결혼 이민자 아마도바 라힐과 서울중구가족센터가 수상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4일 다문화 부문과 비(非) 다문화 부문에서 개인, 기관·단체 등 총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에서 진행됐다.
라힐 씨는 다문화 강사·이민자 멘토 등으로 활동하며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적응을 돕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썼다.
중구가족센터는 지난 2006년 개소한 이래 결혼 이민자 취업 알선, 다문화가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사업 등을 통해 관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에겐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상, 한국건강가정진흥원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결혼이민자 류티씽, 용유란, 다문화자녀 주광호, 지승하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상, 도봉구가족센터와 중랑구가족센터, 박미례, 강성숙은 연합뉴스사장상을 받았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다문화 어워즈는 다문화 가족의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관·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타의 모범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다문화 가정을 발굴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려는 취지도 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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