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생, 도서관서 극단 선택…유서엔 “학업 힘들다”

신지인 기자 2023. 10. 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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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정문 앞. /뉴스1

서울대 대학원생이 유서를 남기고 학교 도서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에는 학업이 부담된다는 내용이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화장실에서 서울대 대학원생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도서관을 이용하던 다른 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공부가 힘들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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