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화장실 칸칸마다 조준…숨어 있는 민간인까지

신승이 기자 2023. 10.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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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시작된 지난 7일 오전,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 인근의 음악 축제장입니다.

트럭에 나눠 타고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축제장 입구를 통과합니다.

새로 공개된 영상에서 하마스 대원들은 숨어 있는 민간인들까지 무차별 겨냥했습니다.

하마스 대원들이 대피소 안으로 수류탄을 던진 직후, 형체를 알 수 없는 시신이 어지럽게 쌓여 있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사람들의 표정은 공포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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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시작된 지난 7일 오전,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 인근의 음악 축제장입니다.

트럭에 나눠 타고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축제장 입구를 통과합니다.

새로 공개된 영상에서 하마스 대원들은 숨어 있는 민간인들까지 무차별 겨냥했습니다.

간이 화장실을 한 칸 한 칸 조준하며 마치 사격 훈련을 하듯 총을 쏩니다.

숨어 있는 사람들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총격은 한동안 계속됩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공습경보를 듣고 대피소에 피해 있던 축제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대피소 안은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합니다.

하마스 대원들이 대피소 안으로 수류탄을 던진 직후, 형체를 알 수 없는 시신이 어지럽게 쌓여 있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사람들의 표정은 공포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곳 축제장 한 곳에서만 260명 이상이 숨졌고 최소 수십 명의 인질이 하마스에 끌려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 취재 : 신승이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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