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팍 또 매진!' 전북전 7일 남았는데 전 좌석 'SOLD OUT'...올해만 9번째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구FC가 올 시즌 9번째 DGB대구은행파크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는 오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대팍)에서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3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 라운드가 끝나고 진행되는 파이널 라운드의 첫 경기다. 현재 대구와 전북 모두 승점 49 동률이며, 대구가 5위이고 전북이 4위다.
대구는 이 경기를 무려 7일이나 앞둔 14일 오후 2시에 “대구-전북전 경기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공지했다. 이제는 티켓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다. 홈팀 대구 응원석이든, 원정팀 전북 응원석이든 그 어느 자리 하나 남지 않았다.
대구 구단은 “지난 12일 오후 8시 선예매, 14일 오후 2시부터 일반예매를 시작한 전북전 홈경기 티켓이 경기를 7일 앞둔 14일 오후 2시 9분에 전량 매진되었다.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 구매 및 무료 입장이 불가능하다.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진은 대구 홈 3경기 연속 매진이자, 올 시즌 9번째 매진이다. 대구는 2023시즌 홈경기 전석 매진 기록을 9경기로 늘려 지난 2019시즌 전석 매진 기록(9회, K리그1 8회+ ACL 1회)과 동률을 이뤘다. 오는 11월과 12월에 총 2번의 홈경기가 더 남아있는 만큼 대구는 역대 최다 매진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대구는 K리그1 33라운드를 마친 현재 홈경기 16회 누적 관중 수 171,573명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 10,723명(K리그1 구단 중 6위, K리그1 평균 관중 수 10,683명)을 기록 중이다. 남은 홈 3경기 관중 수에 따라 평균 관중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는 21일에 열리는 전북전에서 ‘엔젤클럽 브랜드데이’ 행사를 마련해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R 대구FC vs 전북 티켓 판매 기록
*경기 일정 : 10월 21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티켓 오픈 : 10월 12일 목요일 오후 8시 /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
*티켓 매진 :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 9분(경기 7일 전)
※역대 DGB대구은행파크(2019년 개장) 매진 기록
2019년 9회(K리그 8회+ACL 1회/*코로나 이전)
2020년 3회(10% 제한 입장 1회, 30% 제한 입장 2회)
2021년 8회(10% 제한 입장 1회, 30% 제한 입장 7회)
2022년 0회
2023년 9회(K리그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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