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건설노동·배달 기사 근황 공개 “다 내려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동성은 13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 '안녕하세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입니다'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게재했다.
김동성은 새벽 4시가 되기 전에 일어나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배달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김동성은 1980년생으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성은 13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 ‘안녕하세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입니다’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게재했다.
김동성은 새벽 4시가 되기 전에 일어나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배달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와중에 틈틈이 스케이트도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김동성은 “요즘 제 근황은 건설현장에서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다시 한 번 얼음판에 서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성은 “현재는 생계 때문에 스케이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케이트를 완전히 벗은 건 아니다. 유튜브에 스케이트 관련된 내용들도 말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서 스케이트 타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사람도 한때는 금메달리스트였는데 이렇게 살고 있구나’ 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은 “다 내려놓기까지는 솔직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항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쇼트트랙하면 김동성이라는 버릴 수 없는 타이틀이 있었다”면서 “40대에 내가 이렇게 과거에 얽매여서 살아갈 수만은 없겠다 그래서 다 내려놓고 40대에 제2의 인생을 찾아가봐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가 있어서, 꿈이 있어서 정말 앞만 보고 달려갔는데 성공하고 모든 걸 내려놔야 할 때 정말 좌절, 쉽게 얘기하면 죽고 싶었다. 그래도 나를 믿고 나와 같이 살아가는 저의 가족들도 있고 행복하게 해줘야겠다. 다시 일어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간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1980년생으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이후 2005년 은퇴한 후에도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김동성은 이혼 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아버지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에 등재돼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손헌수, 내일(15일) 결혼…웨딩화보 공개
- 임영웅, 미담이 끝이 없네 “붐 결혼식 축가 못 불러 ‘놀토’ 출연”
- ‘돌싱글즈4’ 희진父, 지미 향해 “말 놓는다”→웨딩사진 보고 “우리 딸을…” 포스 작렬
-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 오늘(14일) 결혼 “예쁘게 살겠다”
- ‘나솔사계’ 11기 영철vs 9기 영식, 13기 현숙 마음 어디로 “책임져줘?”
- ‘연인’ 파트2 특별출연 유재석, 남궁민 앞 메소드 연기 (‘놀면 뭐하니?’)
- 방탄소년단 정국·지민, 10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나란히 1위·2위
- ‘연인’ 파트2, 5주 공백에도 단숨에 금토드라마 1위…시청률 평균 7.7%
- 故 설리 오늘(14일) 4주기, 그리운 복숭아 미소
- [인터뷰] ‘발레리나’ 전종서 “♥이충현 감독과 작업 행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