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파울인데 자유투가 없다?' KCC-LG 전 오심, KBL"우리 잘못 맞다, 후속조치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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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컵에서 경기 운영상 큰 실수가 있었다.
1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컵 부산 KCC와 창원 LG간의 B조 예선경기 4쿼터 종료 2분58초전 LG의 저스틴 구탕이 KCC 이호현에게 파울을 했다.
작전타임 후 파울을 당한 이호현이 자유투를 던져야했지만 심판들은 팀 파울을 망각한 채 KCC의 공격으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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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컵 부산 KCC와 창원 LG간의 B조 예선경기 4쿼터 종료 2분58초전 LG의 저스틴 구탕이 KCC 이호현에게 파울을 했다. 이 파울로 LG는 팀 파울에 걸렸다.
구탕의 파울 직후 LG 조상현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렀다. 작전타임 후 파울을 당한 이호현이 자유투를 던져야했지만 심판들은 팀 파울을 망각한 채 KCC의 공격으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KCC는 이 공격에서 허웅이 3점슛을 성공, 89-75로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진행을 하는 경기본부석, 심판들의 명백한 실수였다. 이관희를 앞세워 점수차를 줄여나가던 LG로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원래대로 팀 파울에 의한 이호현의 자유투가 진행됐다면 한번에 3점을 내줄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KBL은 경기 진행 실수를 인정했다. KBL 관계자는 "명백한 우리의 실수다. 잘못된 판정, 잘못된 진행이었다. 실수를 인정한다. 경기 후 미팅을 통해 심판, 경기본부에 이 부분을 지적했고 해당 경기 심판들에게는 경위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후속 조치도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오심을 인정했다.
이어 "다시는 나오지 말아야 할 실수다. 이를 계기로 경기본부가 경각심을 높여 2023-2024시즌에는 이런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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