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인형 박결 '다빈아~ 언니 치마가 신경쓰이네'[Ms픽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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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이 14일 오전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컨트리클럽에서 KLPGA투어 '2023 동부건설 한국토지산탁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번 대회 박결은 전문 캐디가 아닌 동료 선수이자 동생인 허다빈과 함께 대회를 치르고 있다.
'다빈아 치마가 좀 길지 않니? 요정도면 더 편할것 같은데' 하듯 치마를 접었다 폈다 하며 캐디인 허다빈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결이다.
'이건 실밥(?)인가?' 하듯 치마를 접었다 폈다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박결과 허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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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익산, 권혁재 기자) 박결이 14일 오전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컨트리클럽에서 KLPGA투어 '2023 동부건설 한국토지산탁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타수의 합계가 아닌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으로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대회 박결은 전문 캐디가 아닌 동료 선수이자 동생인 허다빈과 함께 대회를 치르고 있다.
지난달 9일 치뤄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허다빈이 박결의 백을 매주고 차주 치뤄진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박결이 허다빈의 백을 매준바 있는 이미 과거가 있는 언니동생 사이다.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 들어선 박결과 허다빈이 다정스레 대화를 나누며 우애를 뽐내고 있다.
박결은 내리는 비로 인해 비옷을 입은채 티 박스에 들어섰지만, 비가 그치자 캐디인 허다빈에게 '더운데 벗는게 더 좋겠지?' 라고 이야기 하며 비옷을 벗었다.
비옷을 정리한 후 선크림을 이쪽 귀~ 저쪽 귀~ 목까지 꼼꼼하게 선크림을 바르고 있는 박결.
이런 박결을 지켜보던 허다빈이 다가오더니 정스레 박결에 귀에 잘 펴지지 않는 선크림을 문질러주고 있다.
이날 티 박스에서 박결을 살짝(?) 신경쓰이게 했던 건 치마였다.
'다빈아 치마가 좀 길지 않니? 요정도면 더 편할것 같은데' 하듯 치마를 접었다 폈다 하며 캐디인 허다빈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결이다.
'이건 실밥(?)인가?' 하듯 치마를 접었다 폈다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박결과 허다빈.
그러다 허다빈이 뭔가를 발견한듯 가리킨다.
'언니 근데 여긴 왜 구멍만 있는거야?'
'어? 그러네~'
허다빈이 가리킨 옆트임 부분에 단추 구멍은 있는데 단추는 보이지가 않았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단추 구멍만 있을수도 있지 않은가?.
그게 신경쓰였는지 박결은 치마의 트임 부분을 계속 확인했다.
'여기 단추가 원래 없는건가? 떨어진건가?' 박결이 계속해서 치마를 확인했다.
티 오프 시간이 되어 10번 홀 티샷을 한 박결. 공을 바라보는 포즈가 제대로 날아가는것 같지는 않아보였다.
티 샷을 한 공이 떨어진 페어웨이 우측에서 우드샷을 친 박결. 허다빈의 포즈가 인상적이다.
그린 옆 벙커에 빠진 박결이 아름다운 벙커샷을 선보였다.
티 오프를 기다리는 동안 치마가 살짝(?) 신경쓰였던 박결은 10번 홀 벙커샷 이후 투 퍼팅으로 보기 -1점으로 3라운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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