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율성 흉상 또 떨어져...기단 일부도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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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정율성로에 있는 정율성 흉상이 또 기단에서 떨어졌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오늘 새벽 5시 50분쯤 기단 위에 놓인 정율성 흉상이 바닥에 다시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당직실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율성 흉상은 지난 1일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기단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그제(12일) 신원 미상의 인물이 흉상을 다시 기단 위에 올려놓았지만, 오늘 다시 떨어진 채로 발견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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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정율성로에 있는 정율성 흉상이 또 기단에서 떨어졌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오늘 새벽 5시 50분쯤 기단 위에 놓인 정율성 흉상이 바닥에 다시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당직실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기단에서 떨어진 흉상은 바로 옆 대나무숲 바닥에서 발견됐고, 기단 측면 일부도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구청은 흉상에 안전띠를 두르는 조치를 했고, 경찰에도 사실을 알려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율성 흉상은 지난 1일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기단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그제(12일) 신원 미상의 인물이 흉상을 다시 기단 위에 올려놓았지만, 오늘 다시 떨어진 채로 발견된 겁니다.
광주 남구청 관계자는 "모레(16일) 회의를 열어 흉상을 어떻게 처리할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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