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풀풀’ 의왕ICD 부근에 생태숲 등 쌈지공원 개장…“환경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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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물류 거점인 의왕내륙컨터이너기지(ICD) 근처 자투리땅에 생태숲이 조성됐다.
경기 의왕시는 14일 기지와 맞닿은 의왕시 이동 218의 80 일원 3500㎡ 규모의 국토교통부 소유부지에 생태숲 등으로 구성된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무단 경작 등 환경 훼손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번 사업은 생태계복원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삶의 여유와 힐링이 가득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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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박성훈 기자
수도권 최대 물류 거점인 의왕내륙컨터이너기지(ICD) 근처 자투리땅에 생태숲이 조성됐다. 기지 일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탄소가스 저감에 일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 의왕시는 14일 기지와 맞닿은 의왕시 이동 218의 80 일원 3500㎡ 규모의 국토교통부 소유부지에 생태숲 등으로 구성된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김성제 의왕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생태자문단의 검토 의견을 반영해 지난 5월부터 공사를 벌였다. 시는 환경부로부터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비 4억 원을 받아 공사비로 사용하고 정부의 땅을 활용,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금천마을과 새터마을은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이 열악하고 녹지가 부족해 주민 생활권 보장이 시급했던 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마을 환경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무단 경작 등 환경 훼손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번 사업은 생태계복원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삶의 여유와 힐링이 가득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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