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4억에 영입 가능한 ‘뮌헨전 해트트릭 영웅’…맨시티-아스널 쟁탈전

김민철 2023. 10. 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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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올모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이어 아스널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올모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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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올모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이어 아스널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지난 2020년 디나모 자그레브를 떠나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직전 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37경기 13골을 기록한만큼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올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시즌 7골 12도움으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상승세는 계속됐다. 올모는 지난 8월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슈퍼컵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올모의 시선은 더 높은 곳으로 향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올모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로 바르셀로나가 떠올랐다. 대부분의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 선수들이 그렇듯 올모 역시 친정팀 복귀를 원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었다. 올모의 영입을 위해서는 6천만 유로(약 854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를 지불할 자금력이 부족하다.

이 틈을 다른 빅클럽들이 파고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 아스널, 첼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모의 현실적인 차기 행선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올모를 향한 아스널의 관심은 진지하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스널은 측면 자원이 풍부하지 않다. 올모의 영입을 통해 공격진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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