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죽도시장 회 상가 등 화재 잇따라…전기적 요인 추정

경북 포항 죽도시장 내 식당 등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1시 42분쯤 포항 북구 죽도동 죽도시장 내 한 회상가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6분여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수족관과 전기 설비, 간판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95만 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외부 수족관 바닥 주면 전기배선이 심하게 불에 탄 점 드응로 미뤄 배선 단락 등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1시 56분쯤 포항 남구 대도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6분여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층 테라스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83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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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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