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자 해외 가상자산 신고액 8조…1인당 131억
김동욱 2023. 10. 14. 13:33
서울 지역 거주자가 해외 계좌에 보유하고 있다고 과세당국에 신고한 가상자산 규모가 전체 개인 신고액의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거주자 619명이 국세청에 신고한 해외 가상자산은 8조1,362억원으로, 1인당 평균 신고액은 131억원에 달했습니다.
서울 거주자의 해외 가상자산 신고액은 전체 개인 신고액 10조4천여억원의 78%를 차지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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