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V리그 개막전 못 뛴다…사령탑 "허리는 신중하게 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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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주포' 정지석의 공백 속에 개막전을 맞는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에 앞서 정지석을 엔트리에서 제외한 배경을 밝혔다.
토미 감독은 "정지석은 허리에 부상이 있어 오늘(14일) 엔트리에 들지 않았다. 허리는 신중하게 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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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주포' 정지석의 공백 속에 개막전을 맞는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에 앞서 정지석을 엔트리에서 제외한 배경을 밝혔다.
토미 감독은 "정지석은 허리에 부상이 있어 오늘(14일) 엔트리에 들지 않았다. 허리는 신중하게 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정지석이 언제부터 코트에 나설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토미 감독은 정지석의 복귀 시점에 대해 "잘 모르겠다. 매주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미 감독은 "다행히 팀 구성 자체가 두꺼우니까 다른 선수들이 들어와서 빈 자리를 메울 수 있다. 물론 정지석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미 감독은 V리그가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신중함을 갖고 정지석의 상태를 지켜볼 생각이다. "팀 닥터와 트레이닝 파트에서 정지석이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토미 감독은 "시즌이 길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토미 감독은 개막전을 맞이하는 소감으로 "이 순간만 기다렸다. 7월부터 16주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 흥분된 상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캐피탈도 주전 세터 김명관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김명관이 1주일 전에 발목 부상을 입어서 재활하고 있다. 심각하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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