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찬원, 포크 매력 빠졌다.."경연자로 출연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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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포크 음악의 매력에 푹 빠져 "이번 편 경연자로 출연했으면 참 좋았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낸다.
이번 편 아티스트인 윤형주&김세환은 무려 11년 만에 '불후의 명곡'의 호스트로 돌아와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한편, 이번 '불후의 명곡'의 '아티스트 윤형주&김세환' 편은 14일, 21일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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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박영광) 627회는 '아티스트 윤형주&김세환' 편으로 꾸며진다.
이찬원은 윤형주&김세환의 명곡 제목이 나오기만 하면 주저함 없이 선창을 주도하며 흥을 내 모두의 시선을 끈다. 출연진의 선곡을 들은 이찬원은 끓어오르는 흥을 참을 수 없다는 듯 목소리 높여 노래를 시작해 웃음을 안긴다. 이찬원은 "윤형주&김세환의 노래가 가진 힘이 크다. 오늘 이 특집은 제가 경연자로 출연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고, 이를 들은 김준현은 "혹시 지금이라도 이찬원 필요하신 분"이라며 경매에 나선 상황극을 펼치기도.
이찬원의 주도 하에 이번 특집 토크 대기실은 이따금씩 엠티에 온 듯 캠프파이어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찬원의 해피바이러스가 퍼진 토크 대기실 속 출연진들은 모두 노래를 부르고 엠티 박수를 치며 하나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찬원은 "정말 모든 노래 제목만 얘기하면 우리가 박수를 치며 다 부를 수 있다"라며 포크 음악의 따뜻한 매력에 푹 빠져 분위기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고.
이번 편 아티스트인 윤형주&김세환은 무려 11년 만에 '불후의 명곡'의 호스트로 돌아와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이들은 6~70년대 마성의 포크 그룹 세시봉에서 활약한 인물로 국내 포크계 전설 같은 존재다. 1세대 포크 대표주자이자 현재진행형 싱어송라이터인 윤형주와 김세환. 윤형주는 '우리들의 이야기', '어제 내린 비', '꽃집 아가씨', 김세환은 '목장길 따라', '길가에 앉아서', '토요일 밤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포크 음악의 대가인 윤형주&김세환이 얼마나 내공 깊은 무대를 선보일지, 10팀의 후배들은 어떻게 자신 만의 색을 입혀 명곡과 히트곡을 탄생시킬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불후의 명곡'의 '아티스트 윤형주&김세환' 편은 14일, 21일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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