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與임명직 당직자 사퇴에 "책임질 사람은 尹대통령·지도부"

윤신영 기자 2023. 10. 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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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사퇴와 관련 참모진이 아닌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작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민심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고도 변할 생각이 없어보인다"며 "적어도 대통령실 차원에서 반성과 성찰, 국정 기조 변화를 위한 진솔한 발표가 있어야 한다. 잘못된 공천을 한 당 지도부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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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사퇴와 관련 참모진이 아닌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작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민심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고도 변할 생각이 없어보인다"며 "적어도 대통령실 차원에서 반성과 성찰, 국정 기조 변화를 위한 진솔한 발표가 있어야 한다. 잘못된 공천을 한 당 지도부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에 회초리를 들었는데, 여당 임명직 당직자 사퇴라니, 국민 보기에 민망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정작 책임져야 할 사람은 김태우를 공천한 윤석열 대통령과 당지도부"이라며 "대법원 판결 3개월 만에 범죄를 사면·복권해 준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대통령의 결정을 받을어 김태우를 공천해 준 것은 김기현 대표와 여당 지도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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