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애도·적대행위 중단 촉구

박지혁 기자 2023. 10. 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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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을 두고 "적대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피해를 입은 무고한 이들을 위해 애도를 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축구협회에 각각 서한을 보내 "적대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고, 끔찍한 폭력과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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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축구협회에 서한 보내
적대행위 중단하고 고통 받는 이들 구제 촉구
[서울=뉴시스]인판티노 FIFA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을 두고 "적대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피해를 입은 무고한 이들을 위해 애도를 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축구협회에 각각 서한을 보내 "적대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고, 끔찍한 폭력과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민, 그리고 말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른 모든 무고한 희생자들과 굳건히 연대할 것"이라며 "FIFA는 적대 행위의 즉각적인 종식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민의 고통을 즉각적으로 구제할 것을 촉구하는데 동참하겠다"고 했다.

또 "축구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순 없지만 작은 희망이라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보탰다.

인판티노 회장에 앞서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도 이스라엘축구협회에 서한을 보내 "이스라엘에서 벌어진 폭력 행위를 접하고 깊은 슬픔을 전한다. 폭력이 설 자리가 없는 세상을 원한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에 대한 공세를 가하고, 이스라엘이 이에 대응하는 공습에 나서면서 사상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양측의 사상자는 1만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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