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4주 만에 꺾였다…"2~3주간 하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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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이 1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은 지난 7월 둘째 주 각각 1572.15원, 1382.03원을 기록한 뒤 1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약세로 국제 휘발유, 경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 가격도 떨어졌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867.2원으로 9.6원 내렸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1742.5원으로 18.7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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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이 1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가격도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88.3원으로 전주 대비 7.7원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1696.3원으로 전주 대비 3.8원 떨어졌다.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은 지난 7월 둘째 주 각각 1572.15원, 1382.03원을 기록한 뒤 1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약세로 국제 휘발유, 경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 가격도 떨어졌다. 대개 국제 유가가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2~3주 시차가 있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867.2원으로 9.6원 내렸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1742.5원으로 18.7원 떨어졌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761.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가 1795.3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가격도 2~3주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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