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발칵 뒤집은 '빈대'...국내 찜질방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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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를 괴롭히고 있는 빈대가 우리나라 찜질방에서도 발견됐습니다.
곤충 관련 내용을 다루는 한 유튜버는 시청자의 제보를 받고 인천의 한 찜질방을 찾아 곳곳을 살펴본 결과 매트와 바닥 틈에 빈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큰 빈대에서 새끼 빈대까지 여러 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는 빈대를 8마리 잡은 뒤 업주에게 빈대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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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 "하루아침에 영업 끊을 수 없어…내일 문 닫고 소독할 것"
서구청 "현장 방문해 빈대 서식 여부 조사 예정"
최근 프랑스를 괴롭히고 있는 빈대가 우리나라 찜질방에서도 발견됐습니다.
곤충 관련 내용을 다루는 한 유튜버는 시청자의 제보를 받고 인천의 한 찜질방을 찾아 곳곳을 살펴본 결과 매트와 바닥 틈에 빈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큰 빈대에서 새끼 빈대까지 여러 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는 빈대를 8마리 잡은 뒤 업주에게 빈대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업주는 "소독하고 있다. 내일 중으로 손님 안 받고 소독하려고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유튜버가 "지금 계속 손님 받는 거 아니냐"고 따져 묻자 "소독을 계속하고 있는데 (빈대가) 안 잡혀서 내일 대대적으로 소독을 하려고 했다. 고정으로 오시는 분도 있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영업을 딱 끊을 순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빈대는 노린대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아 먹습니다.
주로 침대나 벽 틈 등에 서식하며 물린 직후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시간이 흐른 후 피부 발진, 물집, 가려움 등이 나타납니다.
논란이 커지자 인천 서구청은 해당 찜질방을 방문해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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