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생' 넥스트 지단, 진정한 슈퍼스타 등극...몸값 2135억, 전 세계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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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은 이제 진정한 슈퍼스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선수들의 몸값을 새롭게 책정했다.
벨링엄은 기존에도 1억 2000만 유로(약 1708억 원)로 전 세계에서 몸값이 제일 높은 선수 4위에 해당했다.
2003년생, 이제 20살인 선수가 세계 최고의 구단인 레알을 이끌자 몸값 상승은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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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주드 벨링엄은 이제 진정한 슈퍼스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 선수들의 몸값을 새롭게 책정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일 눈에 띈 선수는 단연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기존에도 1억 2000만 유로(약 1708억 원)로 전 세계에서 몸값이 제일 높은 선수 4위에 해당했다. 오로지 잉글랜드와 도르트문트 시절에 보여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엄청난 몸값이 책정됐다.
2003년생의 선수가 190cm에 육박하는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지네딘 지단을 떠올리게 하는 기술력으로 이미 월드 클래스의 재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레알은 이번 여름 1억 300만 유로(약 1466억 원)라는 거금을 통해 벨링엄을 품었다.
1억 300만 유로의 이적료는 갈락티코 정책을 펼쳤던 레알한테도 매우 높은 금액이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했다. 엄청난 기대치와 높은 부담감이 있었겠지만 벨링엄은 1억 300만 유로가 저렴해보이도록 만들었다.
레알 이적 후 리그 8경기 8골 2도움으로 스페인 라리가 득점 1위, 공격 포인트 1위를 질주 중이다. 매 경기 경기 최우수 선수급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덕분에 레알은 카림 벤제마라는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를 잃고도, 전혀 득점력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중이다. 라리가에만 잘하는 게 아니라 유럽 최고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벨링엄은 2경기 2골 1도움이다.
이번 여름 최고의 영입으로 꼽히는 벨링엄은 등번호 5번 선배인 지단의 향수를 느끼게 만들고 있다. 2003년생, 이제 20살인 선수가 세계 최고의 구단인 레알을 이끌자 몸값 상승은 당연했다. 3000만 유로(약 427억 원)나 상승한 1억 5000만 유로(약 2135억 원)가 됐다.
이는 레알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동률이다. 라리가 1위, 잉글랜드 국적 1위, 중앙 미드필더 1위, 2003년생 1위에 이어 킬리안 음바페-엘링 홀란드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전 세계 최고 몸값 3위에 해당한다. 축구계를 이끌 최고의 선수다운 퍼포먼스 보여주는 선수에게 걸맞은 가치다.
사진=트랜스퍼 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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