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흐리고 서늘해...밤까지 산발적인 비

이혜민 2023. 10. 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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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국이 흐리겠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서 서늘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서울은 서늘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비가 내리는 중북부를 중심으로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오를 넘긴 지금도 서울 기온은 15도에 머물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가량 낮은데요.

오늘은 중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서늘하니까요, 외출하실 때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지나는 모습인데요,

비는 점차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중부와 전북에는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전남 북부와 경북, 경남 내륙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 북부 서해안에 5~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가 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산발적으로 내리겠지만, 일시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강하게 집중되는 곳이 있겠고요.

중부를 중심으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아 서늘하겠습니다.

서울 19도, 대전과 광주 21도, 부산 24도 예상됩니다.

휴일인 내일 오후부터는, 쾌청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월요일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일교차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감기가능지수가 '주의'단계를 보이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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