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마스 전장 취재중 기자 최소 8명 사망…로이터 기자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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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현장 취재에 나선 언론인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13일 밤 레바논 남부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서 취재하던 자사 카메라 기자 이쌈 압달라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국경 지역에서는 전쟁 이후 하마스를 지지하는 친이란 시아파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의 교전과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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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현장 취재에 나선 언론인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13일 밤 레바논 남부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서 취재하던 자사 카메라 기자 이쌈 압달라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레바논 지역에서 기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레바논 국경 지역에서는 전쟁 이후 하마스를 지지하는 친이란 시아파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의 교전과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공개된 로이터 통신의 해당 생중계 영상을 보면 카메라가 한 산비탈을 찍던 중 갑자기 무언가가 폭발합니다. 폭발 직후 "다리에 느낌이 없다"고 울부짖는 한 여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영상은 그대로 끝납니다.
현장에서 압달라가 숨졌고, 로이터 기자 1명, 프랑스 AFP통신 기자 2명,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 기자 2명 등 6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스라엘 군의 대대적인 공습이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도 언론인들의 피해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당국은 앞서 가자지구 내에서 전쟁 이후 최소 8명의 기자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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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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