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퇴진’ 현수막 시위 1주년…“주변 검문·검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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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발생했던 시진핑 국가주석 퇴진 요구 현수막 시위 1주년을 맞아 중국 당국이 검문·검색 강화에 나섰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는 시위 발생 1주년이었던 어제, 시위가 벌어졌던 베이징 고가도로인'쓰퉁차오(四通橋)' 주변에 사복 경찰이 대거 배치돼 행인들의 휴대전화를 검사하는 등 엄격한 검문·검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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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발생했던 시진핑 국가주석 퇴진 요구 현수막 시위 1주년을 맞아 중국 당국이 검문·검색 강화에 나섰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사는 시위 발생 1주년이었던 어제, 시위가 벌어졌던 베이징 고가도로인'쓰퉁차오(四通橋)' 주변에 사복 경찰이 대거 배치돼 행인들의 휴대전화를 검사하는 등 엄격한 검문·검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중국 당국의 검열을 피할 수 있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런 사실을 알리며 "안전에 주의하라"는 글들을 올렸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13일 48세 남성 펑리파는 스퉁차오에서 중국의 코로나 방역 통제와 시 주석을 비판하는 현수막 시위를 벌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펑리파는 쓰퉁차오 난간에 '핵산(PCR)이 아니라 밥이 필요하다', '시진핑을 파면하자' 등의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고 주변의 시선을 끌기 위해 불도 피웠었습니다.
펑리파는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며, 일부 외신들은 그의 가족들이 중국 헤이룽장성 한 마을에 구금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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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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