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갑상선 수술 후 신경 죽어” 20년 만의 콘서트 앞두고 우려(만날텐데)

이슬기 2023. 10. 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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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목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월 13일 성시경이 운영하는 개인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엄정화🩷 세상 사랑스러운 누나랑 많이 먹고 많이 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성시경이 "큰 결심했다. 목 괜찮냐"고 하자 엄정화는 "그게 나도 미지수다. 모르겠다. 근데 해내고 싶다. 그리고 올해 꼭 해야 할 거 같은 느낌이다. 이거 이번에 하면 20년 만에 하는 거다. 마지막 콘서트가 2000년도"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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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성시경’ 캡처
사진=채널 ‘성시경’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엄정화가 목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월 13일 성시경이 운영하는 개인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엄정화🩷 세상 사랑스러운 누나랑 많이 먹고 많이 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성시경은 엄정화에게 가수 활동에 대해 물었고, 엄정화는 올 12월 20년 만에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성시경이 "큰 결심했다. 목 괜찮냐"고 하자 엄정화는 "그게 나도 미지수다. 모르겠다. 근데 해내고 싶다. 그리고 올해 꼭 해야 할 거 같은 느낌이다. 이거 이번에 하면 20년 만에 하는 거다. 마지막 콘서트가 2000년도"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엄정화는 "그동안은 목소리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 거 피했다. 할 수 있다면 다 피하고 싶더라"라며 자신의 어려운 노래들에 대해 말했다. 그는 "결절이 아니라 갑상선 수술 후 신경이 죽은 것"이라 건강 상태를 덧붙였다.

또 엄정화는 "왜 사람이 목소리가 갈라지면 안 되나. 근데 무섭더라. 내가 갈라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음을 이탈하고 꺾어지고 이런 게 그게 너무 무섭더라"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성시경은 "진짜 도전이네 12월은. 꼭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만약이라도 목이 쉬어도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엄정화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사진=채널 '성시경'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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