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내외 방문 환영” 눈길 쏠린 목포 MBC 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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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심장부'인 목포역 광장 맞은편 한 빌딩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전광판)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목포 방문을 환영하는 광고가 표출돼 관심이 모아졌다.
1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목포역 인근 사거리 목포MBC 사옥 빌딩 벽면 대형 전광판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방문을 환영하는 내용이 담긴 광고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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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심장부’인 목포역 광장 맞은편 한 빌딩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전광판)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목포 방문을 환영하는 광고가 표출돼 관심이 모아졌다.
1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목포역 인근 사거리 목포MBC 사옥 빌딩 벽면 대형 전광판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방문을 환영하는 내용이 담긴 광고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이날 윤 대통령 내외는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예정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목포를 찾았다.
이에 맞춰 목포MBC 사옥 외벽 전광판에는 대통령실을 상징하는 문양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의 목포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의 목포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광고가 번갈아 송출됐다.
목포에서 윤 대통령을 환영하는 대형 광고물 노출은 처음이라 광고주가 누구인지에 대해 이목이 쏠렸다.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 내외의 목포 방문을 환영하는 광고를 송출한 광고주는 해당 방송사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방송사 측에서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을 축하하고, 행사 성공 개최 응원을 위해 참석하는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는 순수한 의도에서 광고물을 제작 송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목포MBC 사옥 맞은 편은 호남선 시·종착역인 목포역과 광장이 위치한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2월23일 목포역 광장에서 유세를 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체가 잘돼야 목포도 함께 발전한다”며 “영남의 심장 대구의 달성과 동성로에 가서 호남이 잘되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이고 영남이 잘되는 것이라”고 외친 사실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었다.
윤 대통령은 13일 전국체전 개회식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스포츠 권리를 온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누구나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의 스포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 스포츠 산업 발전과 엘리트 스포츠의 진흥, 체육인 복지향상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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