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서 전력 외...토트넘행 꾸준히 거론→'임대' 가능성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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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이티하드 클럽의 조타가 꾸준히 토트넘 훗스퍼와 연관되고 있다.
꾸준히 토트넘과 연관되고 있는 조타.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잘 알고 있다. 주급은 적지 않겠지만, 임대로 합류한다면, 주급 중 일부만 지불해도 된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있지만 조타는 토트넘에 무엇인가를 더해줄 수 있다. 그는 PL에서 뛸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나이도 적당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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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 이티하드 클럽의 조타가 꾸준히 토트넘 훗스퍼와 연관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순항 중에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가 매 경기 빛을 발하고 있으며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는 토트넘의 수비 안정화를 이뤄냈다.
화력도 상당하다. '에이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하며 걱정을 받았지만 리그 8경기에서 무려 18골을 넣으며 탄탄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 중심엔 '톱'으로 변신한 손흥민이 있다. 본래 좌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이번 시즌엔 부진한 히샬리송을 대신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있다.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은 리버풀전 멀티골, 아스널전 1골을 추가해 6골로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9월 4경기에만 6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있는 토트넘. 하지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바로 공격진 뎁스가 얇다는 것. 히샬리송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브레넌 존슨과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등은 모두 부상으로 아웃됐다. 최근 손흥민의 '체력 이슈'도 떠오른 만큼, 확실히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
가장 빠른 해결책은 영입이다. 이에 꾸준히 한 선수과 연관되고 있다. 주인공은 알 이티하드의 조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사우디 러쉬. 조타 역시 사우디로 이적한 유럽 선수 중 한 명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로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43경기 15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오현규와 함께 셀틱의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끌었다.
이제 막 전성기에 돌입한 조타. 하지만 사우디로 향하며 유럽 생활을 청산했다. 그렇게 호기롭게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조타는 좀처럼 새로운 행선지에 적응하지 못했고 2개월 만에 매각 대상이 됐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조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그의 대리인은 조타가 감독의 플랜에 들지 못한다는 것을 들었다. 이에 알 이티하드는 가능한 한 빨리 조타의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대부분 교체 출전이며 공격 포인트는 1골에 불과하다. 최근 4경기 동안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꾸준히 토트넘과 연관되고 있는 조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인연이 있는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앨런 허튼은 조타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잘 알고 있다. 주급은 적지 않겠지만, 임대로 합류한다면, 주급 중 일부만 지불해도 된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있지만 조타는 토트넘에 무엇인가를 더해줄 수 있다. 그는 PL에서 뛸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나이도 적당하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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