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몰아친 이경훈 공동 6위 도약..렉시 톰슨은 컷 탈락

2023. 10. 14.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경훈(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틀째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6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2개)를 몰아치며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공동 선두인 캐머런 챔프와 랜토 그리핀(이상 미국)을 3타 차로 추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이경훈(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틀째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6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2개)를 몰아치며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공동 선두인 캐머런 챔프와 랜토 그리핀(이상 미국)을 3타 차로 추격했다.

페덱스컵 76위인 이경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페덱스컵 랭킹을 50위 안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 내년 시즌 총상금 2000만 달러짜리 시그니처 대회에 출전할 길이 열린다.

이경훈은 경기 후 “오늘은 티 샷과 아이언샷, 퍼팅까지아주 잘되어 점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요즘 아이언이 생각만큼 잘 안 맞았는데 다시 좋은 감을 찾은 것 같다”며 “ 주말에 좋은 경기를 해야 우승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워낙 성재나 주형이나 우승도 하고 잘 해 와서 나도 이번 주에 좋은 성적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훈은 16번 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경훈은 “7번 아이언이랑 8번 아이언 사이의 거리에 있었는데, 자신 있게 치고 싶어서 8번 아이언을 자신 있게 친 게 핀으로 잘 붙어서 이글을 만들어 냈”고 말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주형은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18번 홀(파4)에서 티샷을 페널티구역으로 보내며 더블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다.

성대결에 나선 렉시 톰슨(미국)은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컷오프 기준인 3언더파에 3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다. 김시우와 김성현도 동반 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