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진혁의 나이슈캐치] ‘SON 캡틴 EPL 이달의 선수 4회 수상’ 도장 깨기 시작, ‘맨유 레전드+소울 메이트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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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슈캐치.
손흥민은 9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통해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 4회 수상으로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PL은 게임 회사 EA스포츠와 협업해 이달의 선수를 선정하는데 발표가 있기 전 게임을 통해 9월의 선수 수상 정보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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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나이슈캐치. 잘 잡았다는 의미의 나이스 캐치에서 영감을 얻은 영어 단어 nice, issue, catch의 변형 합성어다. ‘좋은 이슈를 포착했다’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주목받는 이슈를 중점적으로 조명하고 더 자세히 들여다본다. [편집자주]
손흥민의 시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와 더 나아가 영혼의 파트너이자 소울 메이트로 향한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활약은 초반부터 눈부시다. 캡틴 역할 수행과 함께 해리 케인의 이적,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인해 생긴 최전방 공격수 공백을 메우는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번리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리버풀과의 대결에서도 뜨거웠다.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9월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통해 EPL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통산 4번째다.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 4회 수상으로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실 손흥민의 9월 이달의 선수 수상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
EPL은 게임 회사 EA스포츠와 협업해 이달의 선수를 선정하는데 발표가 있기 전 게임을 통해 9월의 선수 수상 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EPL 9월의 선수 수상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의 시선은 이제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로 향한다. EPL 이달의 선수 5번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다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6회), 영혼의 파트너이자 소울 메이트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7회)의 기록을 넘볼 수 있다.
손흥민의 흐름은 좋다. 초반 벌써 6골을 몰아치면서 지난 시즌 기록했던 10득점 절반을 넘어섰다.
이후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한다면 EPL 이달의 선수를 충분히 욕심낼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설 수 있다.
손흥민의 레전드 도장 깨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 EPL 이달의 선수 수상 횟수
-7회 :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6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
-5회 : 웨인 루니, 로빈 반 페르시
-4회 : 손흥민,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폴 스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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