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PSG, 재계약 협상 보류…‘올시즌 성적 보고 다시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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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앙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4일(한국시간) "PSG는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성적이 음바페의 재계약 결정에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는 "PSG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최종 성적이 나오기 전까지 음바페와의 재계약 협상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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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앙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4일(한국시간) “PSG는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성적이 음바페의 재계약 결정에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무성한 이적설에 휩싸였다. 오는 2024년 만료되는 PSG와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 화근이었다.
PSG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음바페를 즉각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했다. 나아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올여름 매각을 단행하겠다는 엄포까지 내놓았다.
매각 추진은 실제로 이뤄지기까지 했다. PSG는 3억 유로(약 4,268억)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안한 알 힐랄과 음바페 이적 협상에 나서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레알이 올여름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2억 5천만 유로(약 3,574억 원)의 이적료를 장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적설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레알이 내년 여름 카림 벤제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자유계약으로 음바페를 데려올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PSG 역시 재계약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음바페의 잔류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재계약 협상이 보류된 이유이기도 하다. ‘아스’는 “PSG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최종 성적이 나오기 전까지 음바페와의 재계약 협상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문제는 올시즌 PSG의 챔피언스리그 전망이 밟지 않다는 점이다. PSG는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4로 완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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