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수 "군부대 이전 화물터미널 연관?" 홍준표 대구시장 비판

김은혜 2023. 10. 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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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군부대 유치에 나선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판했습니다.

김 군수는 13일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군부대는 대구시와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민의 방패이며, 군부대 이전이 정쟁과 이기주의 도구가 돼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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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군부대 유치에 나선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판했습니다.

김 군수는 13일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군부대는 대구시와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민의 방패이며, 군부대 이전이 정쟁과 이기주의 도구가 돼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또  “군부대 이전은 작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전문성을 가진 국방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 사례에 비춰 군부대 이전은 대구가 통제할 수 있는 곳으로 검토하겠다, 이전지 신청을 받지 않고 합참과 논의해 결정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됩니다.

김 군수는 "국가 안보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을 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와 연관하는 등의 상식적이지 못한 논의가 계속되면 칠곡군은 호국의 도시 자존심을 걸고 이전 후보지 선정에서 자진 철회하겠다"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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