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텍사스 맥스 셔저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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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셔저가(39)가 챔피언십 시리즈에 돌아온다.
셔저는 16일부터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시작되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 대비해 14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이번 ALCS에서 셔저 vs 벌랜더의 선발 대결은 성사되기 어렵다.
그러나 메츠의 성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셔저는 텍사스로, 벌랜더는 휴스턴으로 각각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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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맥스 셔저가(39)가 챔피언십 시리즈에 돌아온다.
셔저는 16일부터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시작되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 대비해 14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부상자명단(Injured List)에 포함된 이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이다.
피칭 후 셔저는 “상태가 좋다. 모든 것을 점검해봤고 할 수 있다. 이제 준비가 됐다”며 마운드 복귀를 선언했다. 2011년 이후 12년 만에 ALCS에 진출한 텍사스로서는 26인 현역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투수진에는 천군만마다.
하지만 이날 브루스 보치 감독은 기자들과 간담회가 없어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는 셔저의 빠른 회복에 고무됐다고 말했다. 셔저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때 뉴욕 메츠에 유망주를 주고 영입했다. 현재 연봉 4333만 달러로 이번에 맞붙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와 함께 MLB 최고 연봉자다.
셔저는 지난 달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5.1이닝 3안타 1볼넷 2삼진 쾌투 후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14일 자로 IL에 올랐다. 막판 포스트시즌 티킷을 잡으려는 텍사스로서는 셔저의 공백이 매우 컸다. 하지만 조던 몽고메리, 네이선 이발디, 앤드류 헤이니 등 선발진이 전반기 폼을 되찾으면서 가을 야구 축제에 참여했다. 사실 이때만 해도 셔저의 2023시즌 복귀는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보치 감독은 ALCS 1차전에 좌완 몽고메리(30)를 예고했다. 휴스턴은 40세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가 나선다. 몽고메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WC) 1차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ALDS) 2차전에 등판했다. WC 1차전 때는 7이닝 6안타 무실점, ALDS에서는 4이닝 9안타 5실점(4자책점)의 투구 내용을 보였다.
WC 없이 ALDS 1차전에 등판한 벌랜더는 포스트시즌에 강한 투수답게 6이닝 4안타 3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통산 16승이다.
보치 감독은 셔저를 26인 로스터에 포함할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선발 투수로 활용할지, 불펜 카드로 뽑을지는 미지수다. 보치 감독의 불펜 운용은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수로 정평이 나 있다. 마이크 매덕스 투수코치도 21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셔저는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WS 우승 반지를 끼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7승7패 평균자책점 3.58로 정규시즌과 견줘 매우 강한 것도 약한 것도 아닌 평범한 성적이다. 총 27경기에 출장해 22경기가 선발이다. 5경기는 불펜에서 투입됐다. ALCS에서 불펜 투입이 어색하지 않은 이유다.
이번 ALCS에서 셔저 vs 벌랜더의 선발 대결은 성사되기 어렵다. 이미 1차전이 예고된 데서 알 수 있다. 둘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고 올해 뉴욕 메츠에서 재회했다. 그러나 메츠의 성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셔저는 텍사스로, 벌랜더는 휴스턴으로 각각 트레이드됐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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