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밀양대추축제, 21~22일 열린다

단장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먹거리·볼거리 많은 축제

지난해 열린 경남 밀양대축제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대추를 맛보고 있다.

경남 밀양시가 21~22일 단장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4회 밀양대추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밀양의 명품 대추를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지역 대표 임산물 축제다.

밀양은 대추 주산지로 4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대추를 많이 재배하는 단장면은 재약산과 천황산 등 중산간지에 자리 잡아 낮과 밤의 큰 기온차, 많은 일조량으로 대추 생산에 최적인 기후조건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곳 대추는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이 일품인 것으로 유명하다.

시는 야생화 전시회, 자연물 만들기 체험, 버스킹 공연, 민속놀이 체험행사, 대추씨 멀리 보내기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 손님을 맞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밀양대추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제14회 밀양대추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