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15일까지 작품 상영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14일 오후 6시 경북 예천군 도청신도시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천군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배우 정태우·김이경을 비롯한 영화인과 주민들의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시상식, 주민 서포터즈 주제공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서포터즈가 직접 참여·기획한 주제공연, 한국대표 락밴드 노브레인, MBN TV 보이스퀸 재즈여왕 정은주의 축하 무대가 시상식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우리나라와 해외 10개국에서 총 58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54개 작품이 수상 후보작에 선정됐다.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수상 후보작들과 교류영화제인 '토론토'와 '키르키스스탄' 작품들이 무료 상영된다.

양윤호·이태리 감독의 GV토크쇼도 함께 진행된다.

정재송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조직위원장은 "가을밤의 아름다운 추억이 쌓은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과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로 함께 즐기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는 특별한 스마트폰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예천군이 문화예술과 영화산업 메카로 거듭나 영화·예술의 도시로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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